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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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A조 2위' 쿠타이거즈, FLASH WOLVES와의 조별 최종전 패배

기사입력 2015.10.09 02:04 / 기사수정 2015.10.09 13:1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쿠타이거즈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FLASH WOLVES에 패배했다.

쿠타이거즈는 9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FLASH WOLVES와의 16강 2주 1일차 A조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롤드컵 A조의 1위 결정전답게 두 팀은 차분했다. 쿠타이거즈가 FLASH WOLVES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또한 FLASH WOLVES 역시 마찬가지의 입장이었고, 패배한더라도 CLG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 FLASH WOLVES의 정글러 '카사'는 틈을 노려 바텀에서 3대 2 수적 우위를 만들어 쿠타이거즈의 바텀 듀오를 압박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이후 선취점은 FLASH WOLVES가 협공을 통해 '스멥' 송경호를 잡아내며 가져갔다.

경기는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고, 양 팀은 상대의 포탑을 파괴하며 곧 있을 대규모 전투를 준비했다. 15분 경 쿠타이거즈는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한타가 펼쳐졌지만, FLASH WOLVES의 '스테이크'를 잡는 데 만족해야했다.

그러나 쿠타이거즈는 킬 스코어가 1-1로 팽팽했던 20분 경 맞은 바텀 전투에서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이 잡히며 흔들렸다. 이후 블루 진영 앞에서 두 팀은 대규모 전투를 펼쳤고, FLASH WOLVES가 쿠타이거즈의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아 킬 스코어를 11-2로 만들며 압도했다.

계속해서 집중력을 발휘한 FLASH WOLVES는 쿠타이거즈의 진영을 압박하며 억제기를 두 개 파괴했고, 바론까지 차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최종 킬 스코어는 24-9였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로 롤드컵에 진출한 쿠타이거즈는 A조 조별 예선을 4승 2패로 마감하게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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