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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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임프' 구승빈의 LGD, TSM에게 패배하며 8강 진출 적신호

기사입력 2015.10.04 21:59 / 기사수정 2015.10.04 22: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롤드컵 파워 랭킹 S등급을 받은 LGD가 롤드컵 조별 예선에서 3패를 당하며 8강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4일 저녁(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4일차 1경기에서 LGD는 북미 지역 팀인 TSM에 패배하며 롤드컵 조별 예선 3패를 기록했다.

첫날 오리진과 벌인 롤드컵 첫 경기에서 '임프' 구승빈의 미스 플레이 한 번으로 경기를 내준 LGD는 롤드컵 2일차에서 한국 팀인 kt 롤스터에게 대패를 당했다.

이어 오늘 벌어진 롤드컵 세 번째 경기에서 LGD는 TSM에게 패배를 당하며 D조의 모든 팀에게 패배를 기록했다. 중국 탑 시드 팀이자 롤드컵 파워 랭킹 S등급인 LGD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성적이다.

TSM과 벌인 이번 경기에서도 LGD는 이해하기 힘든 미스 플레이가 속출했다. 선수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다.  팀원 간 오더가 갈리며 선수들이 각개격파 당하는 등 조직력이 와해된 모습이었다. 경기 중반 LGD는 TSM을 추격했지만 TSM 미드 '비역슨'에게 당하며 롤드컵 3패째를 당했다.

총 6경기를 치르는 롤드컵 조별 예선에서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4승, 안정적으로 8강에 진출하려면 5승이 필요하다. 그러나 LGD는 오늘 벌어진 롤드컵 4일차 TSM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8강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vallen@xportsnews.com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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