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3연패 달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일찌감치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다.

뮌헨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1-0 승리를 거뒀다. 24승4무2패(승점 76점)의 뮌헨은 4경기를 앞두고 2위 볼프스부르크에 승점 15점차로 앞섰다. 

뮌헨은 27일 볼프스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에 0-1로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18승7무5패(승점 61점)의 볼프스부르크가 30라운드에서 패하면서 뮌헨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볼프스부르크가 모두 승리를 거둬도 순위 변화는 없다. 1위를 확정한 뮌헨은 이로써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25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행보를 가뿐히 한 뮌헨은 올 시즌 3관왕에 도전한다. 오는 28일 도르트문트와 DFB포칼 준결승전에 임하는 뮌헨은 내달 7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2-1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뮌헨은 또다시 3관왕을 노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바이에른 뮌헨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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