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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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등판' 한화 김민우, 2⅓이닝 2K 무실점

기사입력 2015.04.01 22:1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신인 투수 김민우(20)가 자신의 데뷔 첫 등판을 마쳤다.

김민우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1-6로 뒤져있던 7회초 2사 1루 상황 한화의 여섯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민우는 2⅓이닝 무실점(1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자신의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한화는 7회 올라오는 투수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네 번이나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7회 임경완과 권혁, 정대훈에 이어 등판한 김민우는 마운드에 올라와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재호를 3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길었던 7회의 마침표를 찍었다.

8회에는 포수 지성준이 교체돼 들어오면서 '신인 배터리'를 이뤘다. 지성준 역시 자신의 데뷔전이었다. 김민우는 선두 민병헌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정수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현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최주환에게 한 번 더 볼넷을 내준 뒤 고영민에게는 삼진을 솎아냈다.

9회에도 올라온 김민우는 오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김진형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자신의 데뷔전을 마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민우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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