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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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두치 "내 인생 가장 즐거운 경기"

기사입력 2015.03.28 18:32 / 기사수정 2015.03.29 01:4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조희찬 기자]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경기였다."

아두치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맞대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대역전극의 중심에는 아두치가 있었다. 아두치는 5회말 상대 선발 어윈에게 내야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어윈의 실수를 유발했다. 이후 어윈은 급격히 무너졌고 결국 강판됐다.

아두치는 첫 경기를 치른 소감으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팬이 좋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경기였다. 많은 관중들이 와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시범경기에서 4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린 아두치는 '리드오프'보다 클린업 트리오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허슬플레이와 빠른 발은 새로운 '거포형 1번타자'의 탄생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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