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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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L 진출 이후 첫 1위 등극...프로 통산 두 번째

기사입력 2020.11.24 10:19 / 기사수정 2020.11.24 10: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1위로 올라섰다.

1위로 10라운드를 맞이하게 된 토트넘은 지난 2014/15시즌 8월 3라운드를 1위로 맞이한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첫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손흥민은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2014/15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1, 2라운드를 1위로 유지했던 이후 첫 1위다.

손흥민의 첫 프로 팀인 함부르크에서는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2010/11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최고 순위는 2010/11시즌 3라운드에 기록한 3위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2015/16시즌에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마지막 2경기 연패하며 3위로 미끄러졌다.

본격적으로 그가 활약하기 시작한 2016/17시즌에는 꾸준히 2위를 유지했지만 당시 안토니오 콘테의 첼시가 리그 30승을 기록해 시즌 내내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017/18시즌 3위, 2018/19시즌 2위까지 올랐었고 지난 시즌엔 시즌 초반 5라운드에 3위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부진한 경기력으로 무려 14위까지 떨어졌었고 이 때 곧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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