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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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물포고 차민석 선택…고졸 최초 1순위

기사입력 2020.11.23 16:33 / 기사수정 2020.11.23 16:3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KBL 국대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초 고졸 신인 전체 1순위 지명자가 나왔다.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24명이 선택받았다. 지명률은 전년 대비 3.7% 떨어진 50%였으나 절대적 인원 수만 따질 때 작년보다 2명 많은 24명이 10개 구단에 소속되게 됐다.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선수는 제물포고 차민석(199cm, 포워드)다. 차민석은 가장 먼저 서울 삼성의 선택을 받게 돼 KBL 역대 드래프트 1순위 선수 중에서 고졸 출신 최초 선수가 됐다. 연세대 가드 박지원, 고려대 이우석은 전체 2, 3순위로 KT, 현대모비스의 부름을 받았다. 

전체 4순위 성균관대 가드 양준우는 인천 전자랜드에게 선택받았고, 연세대 포워드 한승희는 KGC에게 전체 5순위 지명받았다. 10개 구단 모두 1라운드 지명권은 모두 사용했고 2라운드에서 현대모비스, 안양 KGC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했다. 

3라운드에서는 현대모비스, KGC가 각 고려대 가드 김형진, 성균관대 가드 양승면을 지명했고, 두 구단 포함 총 6개 구단이 3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원주 DB, 서울 SK가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아 KCC의 오사카 가쿠인대 출신 가드 함승호 지명을 끝으로 드래프트가 끝났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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