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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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연승' 허문회 감독 "장마 뒤 본격 승부"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8.07 17:2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팀이 8월 첫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데 있어 선수단 준비 상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얘기했다.

허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최근 4연승하는 원동력으로 시즌 중 단계적 변화를 잘 인지하는 분위기가 선수단 내 있다고 밝혔다. 체력적 한계가 일차적으로 찾아 올 수 있는 여름철 대비가 잘 됐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그는 "(8월 호조는)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 왔다. 시즌 첫 3개월 이후 6개월까지 체력적으로 변화가 있지 않겠나. 선수단이 잘 인지하고 뛰고 있다"며 "이기는 것이야 하늘의 뜻이지만 우리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선수단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부상 선수도 없이 잘 왔고 부상이 없어야 성적이 나지 않겠나. 캠프 때부터 (단계적 체력 변화를 인지하는) 준비를 해 왔다. 비단 나나 코치진, 선수단만 아니라 트레이닝 파트 또한 이를 잘 인지하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또 "타선만 아니라 투수 운용 역시 마찬가지"라며 "반환점 돌 때까지 무리할 때도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체력적으로 잘 아껴 왔다. 앞으로 40경기 남았을 쯤 투수 운용은 조금 달리할 계획도 잡아놨다. 장마 끝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승부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8월 4연승으로 올 시즌 전적 72경기 37승 35패가 됐다. 승률 0.514다. 그러면서 5위 KIA와 승차도 1.5경기까지 따라 붙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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