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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적 이승진 권기영 "새롭습니다" [잠실:생생톡]

기사입력 2020.05.30 15:28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새로운 얼굴이 왔다.

두산은 29일 잠실 롯데전이 끝나고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두산이 이흥련, 김경호를 보내고 SK에게 투수 이승진, 포수 권기영을 받는 내용이다. 불펜 약점을 채우려 하는 두산과 주전 포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SK 간 수요가 맞아 떨어졌다. 두산은 장단기적 관점에서 군 복무를 완료한 자원을 둘이나 얻었다. 포수 간 터울이 적당해졌고 불펜 요원에서 선발 투수까지 커 갈 투수가 생겼다. 다음은 이승진, 권기영과 일문일답이다.

-트레이드 소식 듣고 많이 놀랐을 텐데.

놀랐다가 새로 기회를 받은 것이니까 좋기도 했다. 동료와 떨어져 아쉽지만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니까 좋기도 했다. 만감이 교차했다.
맨처음 당황스러웠고,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까지 인천에서 야구를 하다 처음으로 다른 지역에서 야구를 하게 돼 새로웠다.

-이승진은 김태형 감독이 필요로 하는 자원이라고 했다.

감독님이 맡겨 주시면 뭐든 최선을 다하려 한다.

-두산에서 친하게 지내는 선수가 있나.

상무에서 (이)용찬, (윤)명준이 형과 같이 있었다. 2명만 알고 친하기도 하다.
(박)치국이랑 (이)유찬이가 인천에서 같이 야구했다. 치국이와는 동기다.

-박치국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데 기대도 크겠다.

오랜만이라 옛날 생각도 날 것 같고, 그때처럼 다시 잘 해 보고 싶다.

-이승진은 동기 김경호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연락하자마자 동시에 했던 말이 서로 '야'였다. '우리는 왜 만나지를 못 하는 것이냐'고 했다.

-이적 후 첫 훈련을 진행했는데.

첫 등판 때보다 더 긴장됐다. 
신인 때 느낌이 많이 들었다. 배팅 치는 것도 신인 같이 했다.

-두산은 '포수 왕국'으로 알려져 있다.

나도 이곳에서 크게 성장하면 좋을 것 같다.

-이승진은 김상진 코치와 재회하게 됐는데.

저 열아홉 때 SK에서 처음 뵀는데 많이 가르쳐 주셨다. 군대 가면서 떨어져 있다 다시 뵙게 돼 좋다. 코치님과 SK에서 잘 맞았기 때문에 좋다.

-SK에서 많이 아쉬워했겠다.

조영우, 이건욱이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는데 둘이 우리 집까지 와서 많이 마셨다. 영우는 끝까지 (트레이드 소식을) 믿지 않았다.
김민재, 나세원 형이 마지막까지 '가서 잘 하라'고 얘기 많이 해 줬다.

-각오를 밝혀 달라.

마운드에 올라가면 두산 팬이 믿고 보는 경기가 될 수 있게 하고 싶다. 그런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다.
시합 뛰게 돼서 (포수 자리에) 앉아 있으면 '저 포수 안정적이다' 하는 이미지를 심고 싶다.

-권기영은 두산 김태룡 단장, 스카우트팀에서 평가가 좋았다. 포수로서 장점이 무엇인가.

장점은 송구였는데 그보다 블로킹이나 캐칭 연습을 더 해서 투수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게 하고 싶다.

-밖에서 보는 두산은 어땠나.

수비가 굉장히 좋은 팀이라 봤다. 공수 모두 잘하는 팀이었다.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는 팀 같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현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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