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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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발리 느낌 물씬 뉴나래바…기안84, 외로운 사장84 일상 [종합]

기사입력 2020.05.30 00:42 / 기사수정 2020.05.30 11: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새 집을 공개했다. 또 만화가 기안84가 리폼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기안84가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새롭게 이사한 집을 공개했고, 기안84는 "자가로 가신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박나래는 "당당하하게 월세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박나래의 집은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박나래는 "나는 세상 화려하게 살 거다"라며 기뻐했고, 장도연은 "영업장보다 더 화려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프랑스 살롱 같은 느낌의 프렌치 느낌을 줬다. 달리와 피카소가 있을 그 시대. 인형극을 할 거 같지 않냐"라며 설명했고, 화려한 무늬의 벽지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나래는 소품을 이용해 휴양지인 발리와 비슷한 느낌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박나래는 미리 준비한 다양한 소품들을 집안에 장식했고, 발리를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나래는 생각보다 무겁고 큰 물건들을 옮기며 점점 지쳐갔다. 결국 박나래는 인테리어를 완성했지만 이를 즐길 여유도 없이 컵라면을 허겁지겁 먹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기안84는 퇴사 예정자를 위해 직원들에게 회식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기안84는 "사람들이 늘지 않고 줄어만 간다. 망하는 거 아니냐. 업종 변경해야겠다"라며 하소연했다.

게다가 기안84는 직원들이 퇴근한 후에도 혼자 사무실에 남아 작업했다. 기안84는 "아무리 도와줘도 만화라는 게 최종은 내가 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혼자 할 수밖에 없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기안84는 "아무도 나에게 연락을 안 한다"라며 속상해했고,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술을 구입해 집으로 향했다.

기안84는 도시락을 프라이팬에 그대로 옮겨 담아 볶았고, "볶으면 다 맛있다"라며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안84는 반바지만 착용했고, 도시락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며 외로움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쓰쓸함이 있었다. 그것도 무뎌지더라. 쓸쓸한 느낌이 었었다. 그런 것들을 느끼면서 살아야 하는데 나이 들면서 너무 무뎌지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씁쓸해했다.



특히 기안84는 신발과 가방을 리폼했고, "어른들이 지겨우면 단순하게 중독돼서 하는 거 하지 않냐. 왜 하는지 알겠더라. 아무 생각을 안 한다. 나도 모르게 하게 되더라"라며 밝혔다.

기안84는 "연재를 두 개 한다. 출근하기 위해 살아온 거 같다. 내 삶이 없지 않나. 내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좋아하는 걸 먹고 좋아하는 걸 하고 여유를 좀 찾아야겠다' 그런 걸 느꼈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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