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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은 임영웅"…'77억의 사랑' 노지훈, 무속인 권유로 트로트 전향한 사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7 01:09 / 기사수정 2020.04.07 01: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노지훈이 '미스터트롯' 이후 달라진 인지도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미스터트롯'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노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지훈은 지난해 트로트로 장르를 바꾼 것에 대해 "아시는 무속인 분이 트로트가 유행하기 전에 저한테 1년 정도 권유를 했다"며 "기존 음악에 트로트 장르를 했을 때 저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전향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스터 트롯' 이후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노지훈은 "시장을 가면 상인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사과를 하나 사면 배 한 바구니가 덤으로 온다. 행사비도 전보다 10배가 뛰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스터 트롯'에서 1등을 한 임영웅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노지훈은 "멘탈이 중요한데 안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랑 라이벌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싶었다"며 "그런데 결승 투표는 하지 않았다. '미스터트롯' 떨어지고 나서 방송을 안 봤다"고 해 웃음을 줬다. 

올해 결혼 3년 차가 된 노지훈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아빠이기도 하다. 노지훈은 "와이프가 내 인생의 구원자라고 생각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활동 공백기에 슬럼프을 겪고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그때 와이프한테 '힘들다 포기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동안 힘들었지?'라고 하는데 그 한 마디가 '나를 지켜봐 주고 있었구나'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 노지훈은 "연애를 3개월 하던 중 임신을 하게 됐다. 축복처럼 선물이 찾아왔다. 아내도 고민이 됐는지 2주 정도 생각을 하다 (임신 소식을) 말해줬다. 아내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혼자 키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저는 망설임 없이 책임지자고 했다. 만남을 가질 때부터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중학생 떄 한 달 간격으로 부모님을 잃었다는 노지훈은 "부모님이 가장 그리울 때는 요즘이다. 아이를 낳고 손주를 보여드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또 아빠가 처음이다 보니 조언을 얻고 싶은데 조언 받을 곳이 없어 혼자 울기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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