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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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단타스 28P-진안 19P' BNK, 하나은행 꺾고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0.02.21 20:50 / 기사수정 2020.02.21 21:5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천, 김현세 기자] 부산 BNK 썸이 연패 사슬을 끊었다.

BNK는 21일 경기 부천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를 73-59으로 이겼다. 아직 6위여도 시즌 7승 15패로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살렸다. 3위 하나은행은 시즌 10승 13패, 2연승에서 흐름이 끊겼다. 

BNK는 다미리스 단타스 활약이 컸다. 2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진안이 19득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또, 안혜지가 7득점 11어시스트로 곳곳으로 패스를 잘 찔렀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3득점으로 힘겹게 싸웠으나 고개를 숙였다.

1쿼터는 13-10으로 BNK가 앞섰다. BNK 단타스와 하나은행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치열히 싸웠다. 단타스는 5득점 4리바운드, 마이샤는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1점 차까지 쫓더니 팀 파울 암초를 만나 자유투 2개까지 허용했다.

BNK는 2쿼터 주도권까지 꽉 쥐었다. 진안이 골밑에서 잘 싸워 11득점을 올렸고, 구슬이 중요할 때 3점슛을 2개 꽂으면서 숨통을 틔웠다. BNK는 김진영이 1스틸로 분위기는 가져 오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때 구슬이 뜨거운 손끝을 과시했다. 전반은 32-26으로 끝났다. 



3쿼터, BNK는 격차를 53-41로 더 벌렸다. 단타스가 공-수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했고, 1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진안도 2쿼터 여세를 몰아 19득점째 넣으면서 올 시즌 하이 16득점을 넘겼다. 하나은행은 3점슛 3개를 넣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4쿼터에서 하나은행이 7점 차까지 쫓았으나, BNK는 김진영이 3점슛을 꽂아 추격 의지를 꺾었다. 61-52에서 안혜지가 빈 공간을 노려 단타스에게 공격 활로를 터 줬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돌파며 외곽에서 고군분투했으나 뒤집을 힘이 모자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천,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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