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00
연예

"청량 하이틴→정통 밴드 변신"…아이즈가 가졌던 고민

기사입력 2019.05.23 16: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1년 만에 컴백한 밴드 아이즈가 변화와 성장을 위해 고민했던 부분을 털어놨다. 

23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밴드 아이즈(IZ)의 첫 싱글앨범 'RE:IZ'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이즈는 홍진영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의 보이밴드다. 지후, 우수, 현준, 준영으로 이뤄진 4인조로 지난 2017년 미니앨범 'ALL YOU WANT'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두번째 미니앨범 'ANGEL'을 발표했다. 당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프로듀싱에 나서 관심을 받았다. 

1년의 공백을 딛고 아이즈는 'RE:IZ'로 절치부심해 돌아왔다. 비주얼과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밴드에서 20대의 젊은 열정과 정통 밴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 '에덴(EDEN)'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정통 밴드의 색깔을 드러낸 얼터너티브 록 장르다. 젊은 세대에게 빛이 되길 원한다는 각오를 녹여냈다. 수록곡 '안녕'은 이별의 불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지후는 "데뷔 초에는 하이틴 밴드라 청량함과 그 순간의 우리의 장점 풋풋함을 보여드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부 다 성인이 되었고 앞으로의 밴드 방향성을 정할 때 한계가 있기도 했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있어서 찾아나가게 됐다"며 변화를 주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려웠던 점은 우리 멤버들의 의견을 하나로 뭉치는게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다. 나는 보컬이다보니 예전에 풋풋한 소리를 내다 거친 보컬로 바꾸면서 고민도 많이 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우수는 "원래 밝은 성격이라 1집에서는 편하게 웃으면서 활동했는데 이번에는 웃음을 참는다는 느낌이다. 센 이미지를 주는게 어려웠다"고 미소를 띄웠다. 현준은 "이런 무대를 하면 퍼포먼스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그런 퍼포먼스를 꾸미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준영은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1집에서는 풋풋해서 웃으면서 살랑살랑 할 수 있었지만 이번 타이틀은 강력해서 강력한 퍼포먼스나 기분을 내기 위해 많이 연구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아이즈의 'RE:IZ'는 2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