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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에 고백→입맞춤… "축하해 오강순"

기사입력 2018.12.15 00: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오강순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오강순(전소민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유백(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백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나온 오강순을 안았다. 이에 당황한 오강순은 "날 위로해줬구나. 고마워요"라며 어색한 상황을 넘겼다. 이어 "내 생각이 맞았어요. 그쪽은 꽤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했다. 유백은 오강순에게 선물 받은 성게를 보며 "성게는 가시가 있어도 속은 여리다. 가시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어 밖에 있는 염소에게 "너도 내가 좋은 사람 같냐"고 물으며 "네가 어떻게 알아. 내가 어떤 놈인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혼잣말했다. 

다음날, 유백은 슈퍼에서 졸고 있는 오강순에게 장난을 쳤다. 이어 흉터가 많은 오강순의 손목에 자신의 팔찌를 채워주며 "다치지 말라"라고 말했다. 어색한 기운이 감돌자 "팔찌 말이야. 스크래치 안 나게 조심하라고"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최마돌(이상엽)은 지난밤 바닷가 앞에서 안고 있는 오강순과 유백을 발견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최마돌은 오강순에게 "오늘 너와 나에게 중요한 날이다. 데이트라고 생각해도 좋다"며 대즉도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결국 최마돌과 오강순은 대즉도로 떠났고, 혼자 남은 유백은 내내 오강순을 생각하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강순의 아지트에서 오강순이 할머니를 위해 대학 진학에 포기한 사연을 알게 됐다. 

최마돌은 오강순에게 반지를 전하려 했지만, 자신을 친오빠로 생각한다는 오강순의 말에 차마 고백을 하지 못했다. 이후 여즉도로 돌아가려던 두 사람은 바람이 심해서 배가 못 뜬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여즉도에 있던 유백도 이 소식을 전해 들었고, 이에 "청바지를 사러 가야겠다"고 이장을 설득해 대즉도로 향했다. 

오강순과 최마돌은 호텔로 향했고, 호텔 주인은 오강순에게 "밖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운전기사였다. 차를 타고 향한 곳에는 꽃길과 함께 유백이 서 있었다. 유백은 오강순에게 "난 겨울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에 별을 쏟아지게 할 수 있는 대단한 스타야. 그런 프레임 안에 오강순을 머무르게 해주려고. 축하해 오강순"이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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