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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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10승+16안타' KIA 3연승 질주, 한화 2연패

기사입력 2018.09.22 20:43 / 기사수정 2018.09.22 20:5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62승64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70승61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 헥터 노에시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하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고 3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달성했다. 헥터에 이어 문경찬, 유승철, 황인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장단 16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3안타 4타점, 안치홍이 4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1회부터 KIA가 4점을 뽑아내고 앞서나갔다. 주자 1·3루에서 최형우와 안치홍의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며 2-0 리드를 잡은 KIA는 계속된 주자 1·3루 찬스에서 이범호와 한승택의 안타로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KIA는 3회에도 2점을 추가했다. 김주찬과 최원준의 연속안타, 이범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 스퀴즈 불발로 3루 주자가 아웃됐으나 한승택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점수가 6-0이 됐다. KIA는 6회 버나디나의 안타와 도루, 상대 실책에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또 한 점 달아났다. 점수는 7-0.

한화는 홈런으로 단번에 3점을 만회했다. 6회말 2사 후 대타 강경학이 내야안타,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주자 1·2루 상황, 이용규의 우월 스리런이 터졌다. 이용규가 때린 772일 만의 홈런으로 한화는 3-7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KIA는 7회 다시 4점을 추가하며 한화를 따돌렸다. 안영명이 한승택에게 2루타를 맞은 상황에서 한화의 세 번째 투수 김범수가 버나디나와 김선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다. 그리고 최형우의 적시타로 점수는 9-3. 

이어 투수가 박상원으로 바뀌었으나 안치홍 안타로 다시 만루. 그리고 나지완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밀어내기로 한 점이 더 났다. 이후 최웑준의 병살타가 나왔으나 그 사이 최형우가 홈인해 11-3을 만들었다.

한화는 8회말 만루 상황 황인준 상대 장진혁의 안타로 2점을 더 뽑아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KIA의 여유로운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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