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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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진영, 결혼→자녀계획無→아내 임신…아빠로 열 인생 3막

기사입력 2018.09.22 16:34 / 기사수정 2018.09.22 16:3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박진영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박진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 속에는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JYP의 성장과 그에 따른 본인의 책임감 등이 쓰여져 있다.

특히 '새로운 책임'이라는 구간이 눈에 띈다. 박진영은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 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라며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 의사 선생님의 표정으로 성별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지만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는 맘으로 저와 회사를 돌아보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박진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후, 5년만에 아빠가 됐다. 특히 박진영은 방송 등에서 자녀계획이 없음을 드러내왔던터라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진영 역시 본인이 아빠가 된다는 것에 대해 "신기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면서도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가수, 제작자로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그가 이젠 한 가정의 가장, 남편 뿐 아니라 한 아이의 아빠로서도 새로운 인생 3막을 열게 된 것. 특히 박진영은 직접 자신의 SNS에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부모가 되는건 축복이다. 축하한다", "좋은 소식 축하한다", "아내가 순산했으면 좋겠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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