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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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태권도 이다빈, 女 +67kg급 금메달…대회 2연패

기사입력 2018.08.21 19:16 / 기사수정 2018.08.21 21: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다빈이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다빈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칸셀 데니즈를 27-21로 승리하몀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62kg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아름은 체급을 올려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다빈은 1라운드 시작부터 머리공격을 성공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2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머리를 노리며 6-2로 달아났다.

2라운드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칸셀은 2라운드에만 세 번의 주먹 공격을 비롯해 머리, 몸통 공격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다빈도 세 번의 몸통공격을 비롯해 공격을 이어가며 19-12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이다빈은 머리공격을 다시 성공하며 22-12로 달아났다. 주먹으로 실점하며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상대 감점을 유도하며 10점 차를 유지했다. 큰 점수차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간 이다빈은 결국 27-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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