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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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넥센을 누가 막죠?' 팀 최다 10연승 질주! KIA도 3연승

기사입력 2018.08.15 05:50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4일 화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3- 6 두산 베어스


1위 두산이 2위 SK를 제압하고 두 팀 간 승차를 다시 10경기 차로 벌렸다. 1-1 동점 상황 4회 두산이 SK의 수비와 투수가 흔들린 틈을 타 3점을 몰아내고 4-1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2점을 더 추가했고, SK는 로맥의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SK 3연패. 이날 6이닝 1실점을 한 후랭코프는 시즌 16승을 올렸고, 오재일이 통산 1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함덕주는 시즌 25세이브를 달성했다.

대구 ▶ 넥센 히어로즈 11 - 10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더 끈질겼던 넥센이 결국 팀 최다 10연승을 경신했다. 넥센이 9-1, 무려 8점 차로 앞섰으나 삼성이 러프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6회에만 6점을 몰아내고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7회 1점, 8회 2점을 내며 결국 10-9 역전. 하지만 넥센은 그리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었다. 9회 심창민을 상대로 박병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김하성의 홈런으로 재역전을 하면서 10연승을 완성했다.

광주 ▶ LG 트윈스 8 - 14 KIA 타이거즈

제대로 물오른 KIA가 3연패 후 3연승을 달성했다. LG 선발 김대현을 1⅔이닝 7실점으로 강판 시킨 KIA는 이미 9-2로 큰 폭의 리드에서 4회 김주찬의 데뷔 첫 만루홈런 축포까지 터지면서 14-2로 앞섰다. LG는 5회 3점, 8회 2점을 내며 추격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임기영은 5이닝 6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3연패에 빠진 LG는 진해수와 최동환, 고우석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만이 위안이었다.

사직 ▶ 한화 이글스 4 - 9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한화의 3연승을 저지하며 연승을 내달렸다. 한화가 1회 김회성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지만, 롯데가 다음 이닝 손아섭의 동점 적시타,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로 뒤집었다. 4회 3점을 더 뽑았고, 5회 이대호의 솔로포와 8회 신본기의 적시타, 전준우의 투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5회 1점, 7회 하주석의 솔로포로 추격하는데 그쳤다. 롯데 레일리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을 신고했고, 한화 윤규진은 4⅓이닝 6실점 후 강판됐다.

수원 ▶ NC 다이노스 0 - 10 KT 위즈

KT가 '최하위로 내려갈 수 없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줬다. 1회부터 강백호의 19호 홈런과 유한준의 스리런으로 4점을 몰아낸 KT는 3회 한 점을 더 추가했다. 7회에는 박경수 홈런 포함 3점을 추가했고, 8회 2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 사이 금민철에게 막힌 NC는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이어 나온 이종혁과 심재민, 주권, 류희운까지 실점 없이 NC를 묶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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