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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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한화전 6이닝 3실점 쾌투 '9승 정조준'

기사입력 2018.08.14 20: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레일리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9승을 정조준했다.

1회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레일리는 김회성에게 4구 속구를 공략당해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호잉을 삼진 처리했다. 2회 김태균, 최재훈을 땅볼로 솎아냈다. 최진행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오선진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용규에게 삼진, 김회성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4회에도 정근우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으나 호잉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김태균의 땅볼 타구를 병살로 연결했다.

5회 최재훈에게 2루타를 맞은 레일리는 최진행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하주석에게 다시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오선진에게 안타를 내줬고, 뒤이어 이중도두를 허용하며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이용규를 1루수 땅볼, 대타 정은원을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정근우, 호잉, 김태균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오현택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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