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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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조성주, "내가 열심히 하면 누구든 상관 없다"

기사입력 2015.07.02 22:5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조성주가 세 시즌 연속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일 진행된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24강 챌린지 1일차 3경기에서 조성주가 김정훈을 세트 스코어 3대 1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조성주는 오늘 프로토스 거신을 상대로 바이킹을 최소한으로 생산한 후 잡아내는 플레이를 다시 보여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상대 뒷마당에 병영을 지은 후 벙커링을 시도했지만 성과가 여의치 않았고 결국 경기를 내 주었지만 4세트 바니연구소에서 상대 거신과 관문 병력 조합을 격파하며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이날 승리로 16강에 진출한 조성주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승리로 16강에 오른 기분은 어떤가?

오늘 너무 빨리와서 기다리느라 힘들었다. 그래서 걱정되었지만 올라가게 되어 다행이다.

2세트와 4세트에서 장기전을 치렀는데 손목은 괜찮은지.

손목보다는 어께가 조금 더 아픈 거 같다. 이정도면 괜찮은 거 같다.

바니 연구소에서 초반 전략을 시도했다.

원래 할 생각이 없었다. 갑자기 생각나서 시도했는데 벙커 취소만 했어도 내가 이겼을 거 같다.

조 지명식에서 지명당하는 입장이 되었다. 시드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

없다. 아무 조나 가도 상관 없기 때문이다. 피하고 싶은 선수나 종족도 없다. 김준호를 다시 만나도 상관 없다. 내가 열심히 하면 다 이길 거 같다.

이틀 후면 결승이다. 연습하기 부담은 없었는지.

개인리그 준비를 거의 못했다. 이제 가서 팀리그 결승을 하면 될 거 같다. 

결승 선봉인 이병렬은 어느정도 성적을 낼 거 같나?

병렬이 형이 자꾸 올킬 한다고 해서 믿고 있다. 하지만 다들 웃자고 한 이야기로 알고 있다. 하지만 꼭 올킬을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치님도 오늘 기다리시느라 힘들 거 같다. 같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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