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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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끝내기' 김경언 "전 경기 출장과 팀 우승이 목표"

기사입력 2015.04.25 21:52 / 기사수정 2015.04.26 01:25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전 경기 출장과 팀 우승이 목표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전적 11승10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9회초까지 4-6으로 뒤져있었다. 하지만 9회말 SK의 마무리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이성열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고 최진행의 적시타로 땅볼로 출루했던 이용규가 들어와 5-6이 됐다. 이후 김태균의 안타가 터지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김경언의 타석, 1볼 2스트라이크 상황 김경언이 받아친 공이 우익수 앞에 떨어졌고 주자 두 명이 들어오면서 7-6, 한화가 역전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김경언은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앞선 네 타석에서 안타가 없던 김경언은 마지막 타석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25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함께 1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김경언은 "특별히 어떤 구질을 노린 것은 없었고, 오늘 계속 안좋아서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들어와 때린 것이 안타가 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경언은 "그간 연습을 많이 했고, 지금은 작년의 좋은 감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타순에 신경쓰지 않고 전 경기 출장과 더불어 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경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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