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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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LPGA FR, 양희영 전반 9홀 합계 -15…'단독선두' (1보)

기사입력 2015.03.01 16:38 / 기사수정 2015.03.01 16:3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양희영(26,KB금융그룹)이 대회 마지막 날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은 1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파72ㆍ654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ㆍ한화 약 16억5000만원) 파이널 라운드 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채며 단독선두로 올라있다.

2위 자리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양희영은 쾌조의 샷 감각으로 3타를 깎았고 오후 4시 35분 현재 15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섰다.  반면 단독선두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보기 1개와 버디 2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2위로 내려앉았다.

무서운 샷 감각이었다. 양희영은 1번홀(파5)에서 가볍게 1타를 줄인 후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다른 '태극낭자'들의 선전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2타를 줄인 이미림은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김세영은 12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집어넣는 괴력으로 단숨에 11언더파 단독 6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 역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10언더파 공동 7위로 순항 중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양희영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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