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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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활약' 신한은행, 단독 2위 유지

기사입력 2015.01.26 23: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활약을 앞세워 2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26일 구리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68-59로 눌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16승째를 챙겨 단독 2위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최근 신한은행을 상대로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번에도 드러냈다. 크리스마스는 26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2쿼터에 조은주가 좋은 몸놀림을 보인 신한은행이 앞서가기시작했다. 종료 직전에 곽주영이 득점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2점차 리드를 안고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부터 신한은행을 승리에 가까이 다가서기 시작했다. 조은주의 3점포와 크리스마스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에는 한채진을 내세운 KDB생명에게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바지에 강한 크리스마스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재역전에 이어 6점차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크리스마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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