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 복귀 지동원, 연습경기서 결승골 기록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간 지동원(24)이 연습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26일(한국시간)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그로이터 퓌르트(2부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뽑아냈다. 1-1로 맞선 후반 11분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7분 뢰커 베네딕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4분 피에르 회베리가 헤딩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11분 지동원이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연말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갔던 지동원은 지난 12일 가지안테프스포르(터키), 19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친선경기에 연이러 출전한 데 이어 이날도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지동원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