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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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야 자원 많아 이대형 제외"

기사입력 2014.11.28 11:24 / 기사수정 2014.11.28 11:24

나유리 기자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DB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t의 선택은 이대형이었다. FA로 이적했던 이대형이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지 1년만에 신생팀 kt로 이적하게 됐다.

KBO는 28일 kt의 20인 외 특별지명 결과를 공개했다. kt가 9개 구단에서 선택한 9명의 선수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KIA의 외야수 이대형이었다.

LG에서 프로에 데뷔해 빠른 발을 앞세운 특유의 타격 능력으로 이름을 알린 이대형은 FA를 통해 1년전 KIA로 이적했다. KIA에서도 1번, 9번 타순에서 공격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담당했던 이대형은 126경기에 출전해 147안타 22도루 타율 3할2푼3리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제 2의 전성기를 KIA에서 누리는듯 싶었지만 KIA와 이대형의 인연은 짧았다. 20인 보호 명단에서 제외된 이대형은 곧바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특별지명 결과 발표 직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팀에 외야 자원이 많은 편인데다 어린 투수들 위주로 보호 명단을 짜다보니 이대형이 제외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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