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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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쉰 코스타-파브레가스, 첼시 12경기 무패 핵심

기사입력 2014.11.23 02:12 / 기사수정 2014.11.23 06:55

조용운 기자
코스타 ⓒ AFPBBNews = News1
코스타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A매치데이에 푹 쉰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활약한 첼시가 무패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리그 무패를 내달리고 있는 첼시는 이날까지 승리를 이어가면서 12경기에서 10승2무(승점32)로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A매치 데이 동안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휴식을 취한 코스타와 파브레가스가 맹활약했다. 이들은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거절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었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둘을 겨냥해 "대표팀 선수라면 걸맞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논란을 뒤로하고 휴식기 동안 제대로 몸을 만들어선지 코스타는 전반 11분 가벼운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스카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깔끔하게 연결하며 결정력을 과시했다.

파브레가스는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전반 25분 코너킥의 키커로 나선 파브레가스는 문전으로 낮고 빠른 코너킥을 찼고 에당 아자르가 골로 연결하면서 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첼시는 후반 디디에 드록바와 하미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는 와중에도 더욱 공세를 이어갔다. 비록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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