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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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아웃코스 배정, 훈련과 잘 맞았다"

기사입력 2014.11.22 17:28 / 기사수정 2014.11.22 17:29

김형민 기자
이상화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이상화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 김형민 기자] 2차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화(서울시청)가 아웃코스 배정을 금빛 레이스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22일 서울 서울 공릉동 태릉 국제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099로 1위를 차지했다.

아웃코스에서 타기 시작한 이상화는 11조에서 경쟁을 펼친 코다이라 나오(일본)를 1차와 달리 크게 앞서가면서 37초9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코스에 따라 기록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면서 "오늘은 아웃코스를 탔고 훈련과 잘 맞아 떨어졌다. 이것이 또 기록을 더 좋게 만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상화는 이날 초반부터 올린 스피드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0m 기록이 좋았다. 10초3대를 주파하면서 2차 우승의 발판이 됐다.

이에 대해 이상화는 "100m 기록이 좋았다"면서 "어제보다 빨랐다. 아웃코스에서 시작해 인코스에서 추월한다는 점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었다"며 역주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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