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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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잊혀진계절 "원래는 조영남에 주려던 곡" 깜짝 발언

기사입력 2014.10.31 17:20 / 기사수정 2014.10.31 17:20

조재용 기자
이용 '잊혀진 계절' ⓒ KBS
이용 '잊혀진 계절' ⓒ KBS


▲ 이용 '잊혀진 계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0월의 마지막 날, 가수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이 원래는 조영남 곡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31일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잊혀진 계절'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잊혀진 계절'에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다.

이런 소절 때문에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잊혀진 계절'이 재조명된다.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잊혀진 계절'을 선곡해 청취자에게 들려주기도 한다.

이용은 이날 방송된 MBC 표준FM '뉴스의 광장'에서 "가사와 피아노 전주에서 오는 가을 분위기, 가사에서 오는 순수한 사랑 이것이 하나가 되어 한 곡이 나온 것 같다"며 '잊혀진 계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용은 "원래 이 노래는 조영남에게 주려던 곡이었다. 조영남에게 갔다고 해도 정말 좋았을 것"이라며 "여러분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종목을 바꾸는 것보다 마라톤처럼 꾸준히 대중들 앞에서 노래하고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은 지난 1982년 당시 각종 가요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으며 지금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해 이용은 '잊혀진 계절'로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 가요상, 최고 인기 가수상, KBS 가요대상에서 본상 등을 받았다. 이후 조영남, 나훈아, 서영은 등이 이 곡을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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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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