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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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요트·정구 효자 노릇 톡톡 9월 마지막 날은 '골드데이' (종합)

기사입력 2014.09.30 22:46 / 기사수정 2014.09.30 22: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9월의 마지막 날 가장 많은 금메달이 쏟아졌다. ‘골드데이’였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30일 하루 동안 개막 후 가장 많은 금메달 10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54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60개로 종합 3위 일본과의 격차를 벌렸다. 1위는 금메달 123개를 얻은 중국이다.

요트가 효자 노릇을 했다.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김근수-송민재(이상 부안군청) 조는 오픈 호비 16급, 김창주-김지훈(이상 인천시체육회)은 남자 470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또 하지민(인천시체육회)은 남자 레이저급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박성빈(대천서중)은 남자 옵티미스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정구에서도 남녀 단식에 걸린 2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남자 단식 김형준(이천시청), 여자 단식 김보미(안성시청)가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볼링에서는 박종우, 최복음(이상 광양시청), 김경민(인천교통공사), 신승현(수원시청), 홍해솔(인천교통공사), 강희원(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5인조 단체전과 이나영(대전광역시청)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나영은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3관왕이 됐다.

레슬링 대표팀 맏형 정지현(울산남구청)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71㎏급 결승에서 딜쇼드존 투르디예프(우즈베키스탄)를 테크니컬 폴로 꺾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0년 만에 금메달을 얻었다.

한편 한국 남자축구는 태국을 2-0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오는 10월 2일 결승전서 북한과 대결한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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