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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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류중일 감독이 본 ‘경계대상 1호’ 대만은

기사입력 2014.09.22 17:09 / 기사수정 2014.09.22 17:1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대만전이 정말 중요하다."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22일 태국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문학구장을 찾았다. 일정대로라면 대표팀은 오후 3시쯤 구장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선수들보다 먼저 도착해 대만과 홍콩의 경기를 지켜봤다.

대만은 류중일 감독이 밝힌 경계대상 1호. 대만은 홍콩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2-0으로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태국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스카이박스에서 두 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선발과 중간 투수 등을 유심히 봤는데, 아무래도 홍콩전에 주요 투수들을 내진 않기에 주요 투수들은 보지 못했다. 타자들은 안타 9개와 볼넷 등으로 점수를 내더라. 야수보다 투수가 강한 거 같다.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만은 치는 타자들이 친다. 또 장타력이 좋은 타자들이 있다. 장타를 잘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최소 실점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구 대표팀은 24일 문학구장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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