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유도 정경미, 女 78kg급 결승 진출…설경과 남북대결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여자 대표팀 정경미가 78kg급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경미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급 4강에서 몽골 바트툴가 문크투야와 맞대결을 벌였다. 정경미는 한판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먼저 지도를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았다. 정경미는 경기 시작 1분 15초 만에 빗당겨치기로 문크투야를 쓰러트렸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곁누르기 공격으로 문크투야를 몰아붙였고, 결국 한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결승전에서는 남북 대결이 벌어진다. 설경이 중국의 장즈후이를 한판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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