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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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금메달 하나' 일본, 기대 이하로 마친 유도 첫날

기사입력 2014.09.20 21:04 / 기사수정 2014.09.20 21:14

신원철 기자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48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기시 에미가 패한 뒤 머리를 쓸어넘기고 있다. ⓒAFPBBNews=News1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48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기시 에미가 패한 뒤 머리를 쓸어넘기고 있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일본이 대회 첫날 금메달 1개에 머물렀다. 유도 4개 체급 가운데 3개 체급에서 결승전 진출자를 배출했으나 금메달로 하루를 마친 선수는 오직 한 명뿐이었다.

일본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타카조 토모후미와 여자 48kg급 야마기시 에미, 여자 52kg급 나카무라 미사토를 결승에 올렸다. 첫날 4개 체급이 열린 가운데 3개 체급 결승 진출자가 일본에서 나왔다. 그러나 금메달은 하나에 그쳤다. 나카무라만이 시상대 가장 맨 위에 올랐다.

'노 골드'는 아니었지만 분명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결승전 진출자가 많았기에 더욱 그렇다. 선수 개인에게도 마찬가지. 기자회견에서 나온 선수들의 첫마디도 "아쉽다"였다.

먼저 야마기시가 "금메달을 목표로 했는데 결과가 은메달이어서 조금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타카조 역시 "은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아쉽고 또 분하다. 단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첫날 일본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가 된 나카무라는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웃었다. 나카무라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도 둘째날 경기에 남자 81kg급 나가시마 케이타를 내보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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