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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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야구] '역전 만루홈런' 나성범 "자신감 찾고 경기 즐겼다"

기사입력 2014.09.18 21:35 / 기사수정 2014.09.18 21:36

신원철 기자
나성범 ⓒ 잠실, 김한준 기자
나성범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홈런으로 자신감 찾았다. 경기 즐겼다."

대표팀 외야수 나성범이 역전 만루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평가전 10-3 승리에 기여했다. 나성범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온 만루홈런은 이날 결승타로 남았다. 

신동훈이 던진 체인지업은 나성범의 방망이에 맞고 높이 솟아 비거리 110m 홈런이 됐다. 나성범은 경기 후 "제대로 맞기는 했는데 뜬공으로 잡힐 줄 알았다"며 "타구가 안 휘고 멀리 가길래 '홈런이구나'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실 경기 전에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첫 타석에서도 뜬공(1회 티포드 상대 3루수 파울플라이)이 나와서 조급한 마음이 생겼는데, 홈런으로 자신감 찾고 경기를 즐겼다"는 소감을 남겼다. 

금메달에 대한 열망도 숨김 없이 드러냈다. 나성범은 "선수 하나하나 모두 뭉쳐서 금메달을 목표로 뛰고 있다. 이렇게만 하면 승산 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고 선수들이 모였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보여드리는 게 제 임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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