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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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딸 '젤다'와 출연한 닌텐도 CF 재조명

기사입력 2014.08.12 20:21

대중문화부 기자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딸 '젤다 윌리엄스'와 함께 출연한 닌텐도 게임 CF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망한 로빈 윌리엄스는 2011년 딸 젤다와 함께 닌텐도의 동명의 게임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시간의 오카리나 3D' CF에 출연했다.

광고에서 아버지 로빈 윌리엄스에게 그의 딸 젤다는 "또 저와 (게임 속) 공주를 착각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젤다는 해당 게임 속 공주의 이름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둘다 예쁜 마법의 결과물 아니겠니"라며 미소를 짓고, 딸 젤다도 따라 웃었다.

이어 '젤다 윌리엄스'라는 딸의 이름과, '로빈 윌리엄스가 1987년부터 젤다의 팬이었다'는 자막이 등장한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 해당 CF 캡처
로빈 윌리엄스 사망 ⓒ 해당 CF 캡처


이에 몇몇 게임 매체나 게임 마니아들은 해당 광고를 새삼 떠올리며 사망한 로빈 윌리엄스를 애도하고 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로빈 윌리엄스는 수차례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 골든그로브상을 수상한 미국의 베테랑 배우다. 1978년 TV시트콤으로 데뷔해, 37년 동안 수 십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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