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10

간호조무사, 2018년 폐지…간호인력 체계 3단계 개편

기사입력 2013.02.15 10:14 / 기사수정 2013.02.15 10:38

김승현 기자


▲ 간호조무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018년부터 간호조무사 제도가 폐지되고 간호인력 체계를 3단계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간호인력 개편 방향' 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현재 '간호사-간호조무사'로 나뉜 시스템을 '간호사-1급 간호 실무 인력-2급 간호 실무 인력'의 3단계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는 조무사 양성 과정과 업무 범위를 둘러싸고 간호사와 조무사 간 갈등이 증폭된 데 따른 것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간호사는 현행대로 대학 4년의 교육과 실습을 받아야 한다. 1급 실무 간호 인력은 대학 2년의 교육과 실습을 이수해야 한다. 또 2급 실무 간호 인력은 간호 특성화 고등학교, 고등학교 졸업자 중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쳐야 한다.

일정 경력 이상의 1, 2급 실무 간호 인력은 일정 기간의 교육을 거쳐 상위 단계의 자격이나 면허 시험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다만 간호 실무인력에 대한 공식 명칭과, 이를 자격제로 할 것인지 면허제로 할 것인지, 현재 간호조무사들에게 어떤 자격을 줄 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간호조무사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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