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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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바이바이' 하고 싶은 에릭바이, 이유는 바란 때문?

기사입력 2021.04.14 14:56 / 기사수정 2021.04.14 14:5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에릭 바이가 맨유에게 작별을 고하고자 한다. 솔샤르 감독이 자신을 선발로 뽑지 않는 것에 이어 바란(레알마드리드)을 영입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이하 한국시각) 에릭바이가 재계약을 꺼려 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바이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는 점과 솔샤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바란을 영입하고자 한다는 점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 맨유와 바이의 계약기간은 20226월까지다.

맨유의 바란 사랑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토트넘의 감독 무리뉴가 맨유 감독을 할 때부터 맨유는 바란의 영입을 추진해 왔다. 데일리메일을 통해 2019년 여름 이적 시장 당시 실제로 맨유는 바란 영입을 시도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지단이 이를 막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도 맨유 수비수 메과이어의 짝으로 바란이 적합하다는 발언을 하면서 라파엘 바란의 맨유 이적설이 다시금 서서히 나오고 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고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에릭 바이는 불만을 품고 있다. 자신의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바이는 이번 시즌 8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에릭 바이는 3000만 파운드(한화 461)20167월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불안한 수비라인을 잡아주며 수비적 능력을 인정받았던 바이는 최근 솔샤르 감독 밑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에릭바이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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