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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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제골' 토트넘, 맨유에 1-0 앞선 채 마무리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1.04.12 01:20 / 기사수정 2021.04.12 01: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결정적인 장면을 두 차례 만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로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세르주 오리에-조 로든-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루카스 모우라-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 출장했다.

맨유도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딘 헨더슨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쇼-빅토르 린델뢰프-해리 매과이어-아론 완 비사카, 프레드-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쉬포드, 에딘손 카바니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 양 팀 모두 서로의 빠른 공격 전환을 의식한 듯 상대를 강하게 압박을 가하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16분 페르난데스의 롱패스 이후 포그바가 지켜냈고 세컨볼을 래쉬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이어의 태클에 막혔다.

로 셀소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면서 케인과 호흡을 맞추지만 패스 성공률이 높지 않으면서 공격 상황에서 날카로운 모습이 부족했다. 

맨유는 필요한 순간 에이스 포그바와 카바니의 활약이 빛났다. 33분 포그바가 왼쪽에서 볼 소유에 성공한 뒤 침투하는 카바니에게 패슬르 했고 카바니가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 상황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맥토미니의 손에 맞은 상황이 선행돼 VAR 판독이 시행됐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한 뒤 골이 취소가 됐다.

38분에 손흥민이 롱패스를 받은 뒤 왼쪽 측면에 오버래핑을 시도한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은 수비진을 뚫고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반대편에서 선수가 없었다.

이어진 39분엔 중앙에서 케인이 오른쪽에 모우라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다시 반대편에 들어오던 손흥민에게 연결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득점 상황 이후 40분엔 로든과 카바니가 충돌했고 카바니가 넘어진 로든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경고를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까지 강한 압박을 유지하면서 맨유의 공격을 차단했고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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