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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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역대 최초 300SV 눈앞

기사입력 2021.04.14 15:32 / 기사수정 2021.04.14 15:3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오승환(39, 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역대 최초로 3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5년 4월 27일 대구 LG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2006, 2011년 각각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두 번이나 이뤄냈다.

오승환은 3번의 40세이브 이상 시즌(06-47개, 07-40개, 11-47개)을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5차례(06, 07, 08, 11, 12)나 시즌 세이브 1위에 오르며 KBO리그 최다 세이브 부문 타이틀 홀더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연속 경기 세이브 성공 기록 역시 오승환이 가지고 있다. 2011년 7월 5일 문학 SK 전부터 2012년 12월 4일 22일 청주 한화 전까지 28번의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모두 성공했다. 2위 기록(전 두산 정재훈-15게임 연속)보다 13경기나 더 많은 기록이다.

오승환은 데뷔 후 180경기만인 2007년 9월 18일 광주 KIA전에서 통산 100세이브에 성공했고 4년 뒤 334번째 경기였던 2011년 8월 12일 대구 KIA 전에서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각 기록 모두 최소 경기 기록 달성 신기록이었다.

2013년까지 277세이브를 기록하고 해외 진출을 했던 오승환은 지난 시즌 복귀 후 13일까지 22개의 세이브를 추가해 300세이브까지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는 오승환이 3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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