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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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차도, 신경 전문의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

기사입력 2021.04.08 17:37 / 기사수정 2021.04.08 17:3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머리에 투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가 두 차례 병원 검진과 신경 전문의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마차도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차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머리에 투구를 맞았다. 마차도는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투수 송명기가 던지는 4구 145km/h 직구를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송명기는 헤드샷 관련 규정에 따라서 퇴장당했다. 

창원NC파크에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는 마차도를 이송하려 즉각 출동했고, 의료 팀은 쓰러져 있는 마차도를 긴급 조치했다. 마차도는 구급차에 실려서 진료를 받으러 향했다. 마차도는 검진받으러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에 이송됐는데, 롯데 관계자는 "CT, X-레이 검사 결과 골절이나 출혈은 없다고 검진받았다. 하지만 타박 부위 내측 공간에 추후 출혈이나 미세 골절,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어서 지속적인 체크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차도는 부산에 이동해서 구단 지정 병원에 가 정밀 검진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8일 "마차도 선수는 사구 이후 진행한 두 차례 MRI 및 신경 전문의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며 "오늘(8일)까지는 안정을 취한 뒤 내일(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훈련 및 경기 소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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