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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달 감독 "우승 시 '영달 펀치' 하겠다…우리에겐 클리드-비디디 있어 걱정 안해" [LCK 결승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1.04.06 23:45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주영달 감독이 결승전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6일 온라인으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담원 기아 대 젠지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담원기아의 감독 김정균과 '쇼메이커' 허수, 젠지의 감독 주영달과 '룰러' 박재혁이 등장했다.

주영달 감독은 2021 LCK 스프링 우승을 향한 강한 다짐부터 선수들에게 했던 피드백, 우승 공약 등을 털어놨다.

주영달 감독은 2021 LCK 스프링에 대해 "프렌차이즈로 바뀐 후 첫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면서도 "우리 머릿속에는 우승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담원 기아 팀에 대해선 "약점이 없다. 워낙 완벽한 팀이라서 경계되는 선수를 꼽자면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다. 그래도 우리는 '클리드' 김태민과 '비디디' 곽보성이 있어 걱정은 안 된다"고 전했다.

주영달 감독은 결승 스코어에 대해 "우리는 우승하면 3대0, 패배시 2대3으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우승 공약에 대해선 "딱히 생각한 건 없지만 팬분들이 최근 '영달 펀치'를 언급하시는데 우승시 펀치 날리는 공약을 걸겠다"고 밝혔다.

주영달 감독은 이번 시즌 담원 기아와 1승 1패를 이뤘는데 무엇을 보완해야했냐는 물음에 "항상 약점을 꼽히던 운영적인 부분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 후반 상승한 경기력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것을 많이 강조했다. 우리가 사소한 실수가 많았고 운영 부족하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속상했다. 선수들 역시 패배 경기를 통해 많이 느낀게 많았다. 좋게 변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영달 감독은 도전자 입장을 강조하며 "작년 세체팀을 상대하니 도전자 입장이다. 우리는 올해 세체팀이 목표고 꼭 이겨야 된다는 동기부여도 충분히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MSI 진출 시 LEC 팀을 꼭 만나고 싶다며 "작년 롤드컵 복수를 하고 싶고 저를 성장시키게 해 준 팀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주영달 감독은 MSI는 현장 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저도 선수들도 빨리 오프라인에서 경기하고 싶어한다. MSI에 가면 경기장에서 경기 치른다는 것 만으로도 좋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팬들에게 "저희 우승 트로피를 팬분들이 기대하고 계신다. 열심히 준비 잘해서 우승트로피를 선물로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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