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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 "선발진, 외인과 김민우 외 나머지 자리 경쟁"

기사입력 2021.02.08 11:57 / 기사수정 2021.02.08 13: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창단 첫 외국인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부임한 한화 이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될까.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는 이제 막 일주일의 훈련을 진행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수베로 감독을 비롯해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코치 등 코칭스태프들은 선수들의 모습을 면밀하게 살피며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캠프 초반인 만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수베로 감독의 밑그림도 서서히 진해지고 있다. 외국인 원투펀치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와 함께 토종 선발 중에서는 김민우가 가장 먼저 선발 보직 확정을 받았다. 김민우는 지난해 26경기 132⅔이닝 소화해 5승10패, 평균자책점 4.34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그 밖의 자리는 캠프를 치르면서 결정이 날 전망이다. 일단 지난해 3선발 역할을 했던 장시환이 재활조에 있는 상황,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장시환은 거제에서 본진과 별도의 훈련을 받으면서 개막전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되고 있어 선발진 복귀도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수베로 감독이 직접 언급한 이름은 문동욱이었다. 수베로 감독은 "현재 투수들의 페이스가 좋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4~5선발은 경쟁을 통해서 최종 선택을 할 것"이라며 "문동욱의 불펜 피칭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고, 구위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문동욱은 1군에서의 선발 경험은 2019년 한 번뿐이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2018년부터 많은 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현재 캠프에 있는 인원 중 상대적으로 선발 경험이 많은 투수는 김범수, 김이환, 장민재, 박주홍 김진욱 등이 있다. 선수들에게 편한 위치를 묻기도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는 수베로 감독은 "선발의 기준 중 첫 번째는 커맨드가 되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세 가지 구종"이라며 "투구폼에 따라 부드러운 선수가 있고, 몸에 스트레스를 많이 줘야 하는 선수가 있는데, 그런 것들도 보직을 정하는 요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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