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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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펀드로 2억원 손실…투자금 800만원만 남았다"(개미는 오늘도 뚠뚠)

기사입력 2021.01.27 09:0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이 재테크 초보 시절 당시 펀드로 무려 96%의 손실을 기록했던 역대급 ‘돈 파쇄’ 손실 스토리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M이 27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2021년 신년 특집으로 마련된 '2021 대한민국 경제를 말하다' 편이 진행됐다. 

노홍철과 미주가 진행을 맡고 딘딘, 김종민, 장동민 등 연예인 개미 군단과 투자 전문가들, 8인의 일반인 개미 투자자들이 스페셜 방청객으로 자리한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2021년 경제 전망’을 주제로 다채로운 토론과 토크 열전이 펼쳐져 큰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선사했다.

본격적인 토론 시간에는 코스피 지수에 대한 전망, 상한가 제도의 필요성, 펀드와 주식의 장단점 등 재테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토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연예인 개미 군단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두 멘토인 김프로와 슈카, 그리고 주식의 신 강방천까지, 주식에 대해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은 출연진들은 매 주제마다 한치의 양보 없는 토론을 펼쳐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상대방의 주장에 설득돼 찬성과 반대 의견을 수 차례 왔다갔다하는 ‘태세전환러’나 자신에게 반대하는 상대방의 의견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토론 깡패’가 등장하는 등, 신박한 토론 분위기가 형성돼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겨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장동민은 재테크 초보 시절 펀드로 무려 -96%의 엄청난 손실을 봤던 경험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대 때 2억원이 넘는 금액을 펀드에 투자했다가 그 중 800만원을 제한 모든 투자금을 잃었다는 것. 심지어 큰 손실을 봤던 자신과 달리, 펀드 매니저는 고급 외제차를 타고 나타나 더욱 화가 났었다며 ‘돈 파쇄’와 맞먹는 쓰라린 손실 경험담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펀드에 대한 정보나 약관 등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채 섣불리 투자를 했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내 자산은 내가 지켜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일반인 개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남편 몰래 20년째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주부 개미, 주식 반토막을 경험했다는 50대 직장인 개미, 주식 분야에서만큼은 동네 지인들에게 신뢰의 대상이라는 어머님 개미 등, 이번 방송에 출연한 개미들은 그간 주식으로 울고 웃었던 하소연을 속사포 랩처럼 쏟아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부터 주옥 같은 어록을 남긴 어머님 개미는 현란한 힙합 비트 위에 “주식은 참 좋아요”라며 주식을 예찬해 웃음 폭탄을 선사하기도. 이러한 일반인 개미들의 활약에 장동민은 “말 수가 적어서 걱정인 분들은 주식 하시면 된다”라며 깨알 웃음을 안겨줌과 동시에 “그만큼 주식은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도 이야기 할 것도 많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로, 주식과 예능의 신선한 조합으로 대한민국 103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심화 버전에 돌입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2부터는 언택트, 바이오 등 투자 시장의 핫이슈와 관심 분류 등을 고려해 챕터별로 특정 테마를 정하고, 해당 테마에 대한 심층적인 실전 투자 공략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전 챕터1이 재무재표 보는 법 등 주식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지식’을 쌓는 이른바 ‘개미들의 훈련소’였다면, 챕터2부터는 ‘심층 체험 투자의 장’으로서 테마별 전문가 인터뷰, 대표 기업 탐방 등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체험하고 분석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유익한 정보들을 전할 계획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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