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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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X이수근, 사랑꾼 커플과 대치…"여기 왜 왔어?"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1.01.25 22:21 / 기사수정 2021.01.25 22:2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사랑꾼 커플과 대치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 커플은 "만난 지 10개월이다. 결혼 생각이 있는데 서로 성향이 너무 달라서 싸우게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여자친구는 "오빠가 싸우면 말이 없다. 저는 싸우면 얘기를 해서 풀어야 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남자 친구는 "싸우면 제가 먼저 대화를 시도한다. 그런데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다. 사람이 말을 하는데 대답이 없으면 화가 난다. 화를 내면 그제서야 말을 한다. 그럼 저는 그때 대화할 생각이 없어진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를 들은 여자친구는 "그게 아니라 대화를 시도할 때 말투가 화가 나있는 거다"라며 남자친구의 말을 반박했다.

이에 서장훈은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싸우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싸우는 이유? 우리 싸운 게 뭐가 있지?"라며 남자친구와 꽁냥거리기 시작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당황시켰다.

가만히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렇게 싸우고 그런게 아니면 그냥 나가줄래? 우리도 되게 피곤해"라고 말했고, 이수근 역시 "너희 예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거 자랑 하려고 나온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자친구는은 "아니다.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라며 "제가 자주 까먹으니까 '참새'부터 시작해 거친 언어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를 보면서 "나는 막 하지 않잖아"라며 애교를 부렸다.

서로에게 거친 말을 하며 싸우는 바람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했다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은 보살들은 드디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자꾸 붙어있기 때문에 싸우는거다. 아무리 친해도 늘 붙어있으면 싸운다. 남자친구는 앞으로 집에 가서 자라"며 "오랜만에 보면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솔루션을 들은 여자친구는 "같이 있으면 별로 안 싸우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분노하며 "너 뭐가 문제야 왜 왔어? 떨어지라니까 싫지"라며 폭발했다.

이어 서장훈은 "남친이 네 소중함을 깨닫게 하려면 어쩔 수 없다. 한 쪽이 너무 많이 좋아하면 그때 연애 밸런스가 무너진다. 그렇게 되면 넌 남친이 막하면 받아주고 살아야 한다"며 진심으로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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