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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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충청' 김산하에 敗→추가 합격…4라운드 진출 (트롯 전국체전)[종합]

기사입력 2021.01.17 01:12 / 기사수정 2021.01.17 01:1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막강한 우승 후보인 진해성이 김산하와의 대결에서 패하며,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지난 회에 이어 3라운드 미션인 1 대 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무대로 ‘전라’의 반가희와 ‘제주’의 공서율이 맞붙었다. 반가희는 허영란의‘ 날개’를 선곡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 공서율은 오은주의 ‘돌팔매’를 선곡,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고 10대 8로 ‘전라’ 반가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번째 무대로 ‘충청’의 상호,상민과 ‘글로벌’의 미카, 갓스가 맞붙었다. 상호,상민은 남진의 ‘파트너’를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카와 갓스는 조용필의 ‘Bounce'를 선곡했다.결과는 상호, 상민의 승. 조항조는 “상호하고 상민이가 연습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 개그맨이라는 틀을 벗어나기 위해 중압감 같은 것들이 많이 작용해서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두의 기대를 집중 시킨 ‘충청’의 이송연과 ‘글로벌’의 완이화가 데스매치도 펼쳐졌다.

결과는 11대 7로 ‘충청’의 이송연이 승리했다. 완이화는 “제가 1라운드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하기 전에 기도를 한다. 아빠가 같이 노래 불러달라고. 아빠가 같이 있어서 지금 3라운드까지 올라올 수 있었고 아빠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원’의 박예슬은 정미조의 ‘개여울’을 선곡, ‘글로벌’의 권민정은 이자연의 ‘찰랑찰랑’을 선곡해 맞붙었다. 결과는 14대 4로 압도적인 점수 차로 박예슬이 승리를 거머 쥐었다.

막강한 대결들이 계속해서 펼쳐졌고 마지막으로 ‘경상’의 진해성과 ‘충청‘의 김산하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진해성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해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다. 김산하 역시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주영훈은 ”실제 나이가 20살이 맞는거죠?“라며 놀라워했고, 출연진들 역시 ”미리보는 결승전이었다“며 감탄했다.

송가인은 “진해성 씨의 무대를 보면서 제2의 나훈아를 본 것 같다”며 “산하 씨는 소리가 너무 탄탄하고 뱃심이 짱짱하다. 판소리와 대중가요를 넘나들며 대성할 가수가 됐음 좋겠다”라고 극찬했다.

결과는 11대 9로 김산하의 승. 베테랑 9년 차인 진해성을 이기고 승리 한 김산하는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김산하는 “앞으로 더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진해성은 “선곡도 잘했고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후회없는 공연을 한 것 같다. 내 몫 까지 잘해서 끝까지 올라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들과의 협의 끝에 추가 합격자를 뽑기로 했다. 이에 합격자로 ‘경상’의 김용빈, ‘충청’의 윤서령, ‘강원’의 알파벳, ‘서울’의 설하련이 명단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경상’의 진해성이 지목되며 4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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