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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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조여정과 아찔한 첫만남 "사람 죽은 방 없느냐"

기사입력 2020.12.02 22:09 / 기사수정 2020.12.02 22:0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고준과 조여정의 아찔한 첫 만남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한우성(고준 분)이 강여주(조여정)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우성은 방송 중 아내 강여주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사법고시 중 친한 선배의 고시원을 잠깐 봐주고 있었다는 것.

당시 소설을 읽던 한우성은 "작가 완전 미친 새끼다. 소설 하나에 지금 사람이 몇 명이 죽은 거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작가의 강여주의 이름을 확인한 뒤 "사이코패스가 아니냐"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한우성은 방을 보러 온 강여주를 직접 보게 됐고 "실물이 더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정작 강여주는 "사람 죽은 방 없느냐"라고 살벌한 소리를 했다.

한우성은 강여주를 붙잡기 위해 살인 사건이 있었던 방이라고 멀쩡한 방을 소개했다. 시체가 일주일 후에 발견됐다는 거짓말까지 덧붙였다.

끔찍한 이야기에도 강여주는 "범인은 잡혔냐"고 묻더니 거미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혹시 저 거미가 살인을 목격했을지도 모른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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