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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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내년 복귀 예측한 클롭..."생각보다 큰 부상"

기사입력 2020.12.01 14:18 / 기사수정 2020.12.01 14: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이 공들여 영입한 티아고 알칸타라를 제대로 활용조차 못하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지난 10월 18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 원정 경기에서 히샬리송에게 강한 태클을 당해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의 당초 복귀 시기는 11월 A매치 기간 이후였지만 그는 복귀에 실패했다. 티아고는 이번 UEFA챔피언스리그 아약스 전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티아고의 상태에 대해 "그는 현재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훈련 중이고 몇 주 더 있다가 명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에버튼 전에서 티아고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어디도 부러지지 않았고 접질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지금 보니 무릎에 엄청난 충격이 있었다. 문제는 어떠한 골절이나 접질림이 없으니 '괜찮네, 며칠 있다가 복귀하겠어'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다. 지금 티아고의 무릎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티아고는 팀 훈련에 가끔씩 참여한다. 하지만 운제 그가 좋아질 거라고 정확히 말할 수 없고 몇 주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티아고는 에버튼 전 출장 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결장한 바 있어 리그에서 단 2경기만 출장했다. 리버풀은 공들여 영입한 그를 135분만 활용하고 최소 내년이 되고 나서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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