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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V1] '2승 1SV' 루친스키의 책임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기사입력 2020.11.24 23:3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1승 1세이브, 그리고 한 번의 승리를 더 추가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2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창단 9년 만에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루친스키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5⅓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승리, 4차전에서는 불펜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던 루친스키였다. 2승 1세이브, 기자단 투표에서 36표를 받은 양의지에 3표 밀려 시리즈 MVP 대신 데일리 MVP에 만족해야 했지만, 루친스키의 활약은 시리즈 MVP나 다름 없었다.

우승을 확정한 후 루친스키는 "일주일 만에 두산 선수들을 3번이나 상대하다 보니 두산 타자가 노리고 오는 게 있었을 텐데, 잘 대처해서 좋은 경기를 펼쳐 나갔다. 이렇게 긴 시즌을 우승으로 끝내게 돼 너무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양의지가 시리즈 MVP를 받게된 데 대해서는 "누가 받든 상관 없었는데, 마음 속으로는 당연히 양의지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후 결정적 장면으로 4차전 루친스키를 불펜으로 투입했던 때를 꼽았다. 이동욱 감독은 "뒤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친스키를 그만큼 믿기 때문에 뒤를 생각하지 않은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루친스키는 "그냥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책임감 있게 했을 뿐이고, 양의지가 블로킹 등 열심히 해 줬다. 그리고 뒤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 주니까 내가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면 안 될 것 같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루친스키는 "NC 다이노스 창단 첫 우승에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함께 일한 스태프 등 여러 분들께서 많이 도와 주셨다. 그들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다"며 "이제 서로 축하해 주고, 즐기려 한다"고 웃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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