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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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일만에 타석' 류현진, 13일 선발 출전...3승 정조준

기사입력 2021.05.10 11:47 / 기사수정 2021.05.10 11:4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에이스' 류현진이 13일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일 (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고 예고했다. 닷새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 7일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며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도중 오른쪽 엉덩이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확실한 컨디션 회복을 위한 조치였다

부상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흔들리는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련하게 이닝을 소화했다.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7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흔들린 제구에 대해 말했다. "그를 본 모습 중 가장 날카롭지 못한 모습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어 그의 노련함을 칭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구가 흔들리면 경기를 망치기 쉬운데 류현진은 5이닝까지 버텨주며 선발투수 몫을 소화했다. 이는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알려주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류현진 7일 경기 후 제구력에 대해 "감을 찾는게 중요했다. 경기 중에 던진 몇 가지 공을 체크 했는데, 내일부터는 많이 연구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건강하게 복귀한 류현진은 13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타석도 소화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소속인 애틀란타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들어선다. 

류현진은 593일만에 타석을 소화한다. 2019년 9월 29일이 류현진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당시 LA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해당 경기,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토론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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