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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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세바요스 난투… 아르테타 “세상에 알려진 게 더 싫어”

기사입력 2020.11.21 13:23 / 기사수정 2020.11.21 13:2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다비드 루이스와 다니 세바요스가 싸운 소식이 외부로 흘러나간 것에 분개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 시간) “최근 아스널 훈련 중 루이스가 세바요스에게 태클을 당했고, 세바요스를 가격했다. 둘 사이에 싸움이 있었고, 세바요스의 얼굴에선 피가 흘렀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진 게 탐탁지 않다. 20일 영국 BBC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 세상에 알려져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비밀유지에 완전히 어긋난 일이다. 출처를 밝힐 것이고, 그에 맞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다.

세상에 나온 소문은 퍼지면서 와전되기 마련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그때의 상황을 직접 전했다. 그는 “훈련은 매우 경쟁적이고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 팀 내에서 즉각 해결된다. 할 말이 별로 없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건의 당사자 세바요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가짜’라고 리트윗한 바 있다.

한편 BBC에 따르면 세바요스의 의견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월 12일 풀럼과 경기에서 팀 동료 에디 은케티아와 말다툼을 벌인 게 카메라에 잡혔다고 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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