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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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들이 가터벨트"…세라X가영, 같은 상처에 공감 '눈물' ('미쓰백')

기사입력 2020.10.23 05:00 / 기사수정 2020.10.23 02: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쓰백' 가영과 세라가 과거 노출 의상을 '버리고 싶은 기억'이라고 말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22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걸그룹 출신 멤버들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인생에서 버리고 싶은 때의 모습과 되고 싶은 모습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대부분이 그룹 활동 당시의 옷을 선택했다. 특히 스텔라 출신 가영과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는 원치 않았던 노출 의상을 선택하는 용기를 냈다.


가영은 "원치 않게 입었던 의상으로 받았던 상처가 커서, 이번 기회에 차라리 '내가 마주하면서 떨쳐버리자'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그때 의상을 입어봤다"고 말했다.

세라는 "데뷔를 가터 벨트로 했는데 그때 고등학생 막내들이 있었다. 가터벨트가 상징하는 것들이 저의 이미지에 겹쳐지는 게 너무 싫었고, 그 당시에 가터벨트를 하는 것에 수치심을 굉장히 많이 느꼈다. 그때의 충격을 벗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세라는 스텔라 활동 당시 노출 의상을 입고 촬영 중인 가영을 응원하며 눈물을 보였다. 세라는 "그런 상처가 있다는 거 자체가 마음이 아팠다. 우리의 과거가 좀 다른 색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했다.

가영은 "언니도 큰 용기를 낸 거니까 언니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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